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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 전후방산업 전문가 100인 토론회 개최 _ 임팩트파트너스, 매일경제 애그테크혁신센터

Admin │ 2023-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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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7 매일경제 정혁훈 기자

(이하 기사 일부 발췌)

 

아그로푸드테크가 뭐길래? 전문가 100인 집단토론 ‘성황’


농식품 분야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벤처캐피탈이 ‘전문가 100인 토론회’를 개최해 관련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임팩트파트너스(대표 진기준·김종화)가 6일 매일경제 애그테크혁신센터와 공동으로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한 ‘농식품 전·후방 연관산업 전문가 100인 토론회’가 그것이다.

이날 행사는 임팩트파트너스가 매월 자체 행사로 고객과 투자사 등을 초청해 개최해오던 ‘성과공유회’를 확대한 것으로 이색적인 진행으로 농식품 관련 전문가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날 토론회는 두 명의 농식품 분야 전문가의 기조발제에 이어 100여 명의 참석자들이 △농산업 바이오플라스틱 △농산업 메타버스 △애그테크&푸드테크 △농산업 ESG △애그리테인먼트 등 5개 주제별로 분임 토론을 진행했다. 일부 전문가들만 토론하고 나머지는 청중으로 참여하는 기존의 토론회 형식을 벗어나 참석자 모두가 관심 있는 주제에 대해 발언하는 집단 토론회를 추구했다.

진기준 임팩트파트너스 대표는 “성과공유회를 개최해 오면서 아쉬웠던 부분을 이번 100인 토론회를 통해 해결하고자 한 것”이라고 밝혔다. 진 대표는 “성과공유회는 현장 농업인과 농식품 기업인들이 관련 전문가를 찾고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데 있어서 겪는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해 온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관련 전문가들이 보다 광범위하게 참여하는 토론의 장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이번 100인 토론을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첫 순서로 정혁훈 매일경제신문 농업전문기자는 ‘아그로푸드테크 트렌드와 과제’를 주제로 발표했다. 정 기자는 발표에서 아그로푸드테크의 개념과 트렌드를 설명하면서 해당 분야에서 향후 관심을 가져야 할 주요 이슈에 대해 발제했다. 이날 제기된 아그로푸드테크 이슈는 종자 독립, 쌀 공급과잉 해소, 각종 규제 해소, 스타트업의 도적적 해이 방지, 전문 컨설팅 강화, 투자자 전문성 제고, 스마트팜 보조금의 합리적 사용, 고품질의 데이터 확보 등이다.

이어 (사)친인간농업연구소 이사장이자 임팩트파트너스 연구소장을 맡고 있는 임용표 충남대 명예교수가 ‘농식품 산업 전후방 연관산업의 주요 이슈’에 대해 발표했다. 임 교수는 발표에서 “미래에는 소비자가 원하는 개별적인 구매 습관과 취향을 반영해 맞춤형 개인형 서비스가 더욱 필요해지는 시대가 될 것”이라며 “농식품 전후방 산업 분야에서 과학기술인들의 파괴적 융합과 타 업종 간 교류와 협력 강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진행된 5개 주제별 토론회에는 농식품 분야 대학 교수들과 창업가, 중견기업 CEO와 임원, 관련 정부부처와 산하 연구기관 관계자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이날 100인 토론회에 참석한 농식품 분야 전문가들은 농식품 분야에서도 집단지성을 발휘할 기회가 자주 만들어지기를 희망했다. 이에 대해 김종화 임팩트파트너스 공동대표는 “이번 행사가 농식품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협력함으로써 다원적 문제 해결책을 마련하는 무대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정기적인 행사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